⊹ 추억 소환자, 시옷님 ♡ 저 자전거 탄지 굉장히 오래됐어요. 시옷님 레터 읽으니까, 갑자기 넘 타고 싶어졌다는... ㅎㅎㅎ 시옷님 글 읽으면 머릿속으로 장면이 막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. 참으로 낭만입니다 ♡ 저번에 월드콘 아이스크림 사 먹으러 간대놓고 아직도 못 간 거 있죠? 월드콘 + 자전거 조합으로다가 이번 가을 안에 성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
⊹ 자전거를 초등학생 때 친정 언니에게 배워서 타는데, 언니는 30분 만에 금방 탔는데 저는 3달인가 1달인가 걸린 기억이 나요. 겁이 많아서 위험할 때 뛰어내려서 몸 보호하는 법부터 배웠어요. 그 후 초등학생 때 사직 운동장에서 한번 타고, 20대 중후반 종종 사직 운동장에서 자전거를 탔던 것 같아요. 지금은 40대 운동신경이 안 좋아서 남편과 딸은 장거리 자전거를 타는데, 저는 그런 정도가 안돼서 저만 집콕이에요. 서서히 용기 내서 도전해 봐야겠어요 ㅎㅎㅎ 저도 자전거 타다 비 쫄딱 맞아 보고 싶어요.
⊹ 오래간만에 한강 라이딩이라니, 즐거우셨겠어요! 저도 이사를 하면서 언덕 위에 살게 되어 자전거를 안 탈 거 같아 친구에게 주었는데요. 그래도 때때로 자전거가 필요할 때마다(애매한 거리, 애매한 대중교통) 생각이 나더라고요. 그래서 저는 따릉이를 적극 이용합니다. 직장인이라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 이용을 더해 사용 중이에요. 갈아타기 애매한 곳, 버스가 자주 안 다니는 구간들을 따릉이 덕분에 즐겨 다니게 되었어요! 따릉이와 같은 공공 공유 서비스가 도시 곳곳에서 잘 운영되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보아요:) |